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FC가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번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오는 330()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K3리그 3라운드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K3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F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지난해 우승팀 화성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화성은 홈에서 열린 총 3번의 경기에서 패배 없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K3리그에서는 11무를 기록했고, 지난 주말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며 홈에서 열린 총 3번의 경기에서 21무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홈 성적을 바탕으로 올 시즌 첫 번째 원정을 치른다.

 

첫 원정 상대는 대전코레일이다. K3리그에서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도 K리그2 소속의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아쉽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상승세에 있는 팀이라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총 4번의 대결에서 22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2022년 두 번의 대결에서는 2연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대결에서 단 1골만을 성공시키고 3실점 했다. 2023년에는 2연승을 달리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25일 대전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78일 열린 홈경기에서도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두 팀 간의 대결에서 상승세에 있는 팀은 화성이다.

 

지난해 화성은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6월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 강릉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에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대전코레일에 승리하며 K3리그 우승 가도에 불을 지핀 경험이 있다. 올 시즌 초반 리그 상위권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승리가 필요하다.

 

주승진 화성FC 감독은 "홈에서 편하게 경기하다가 첫 원정 경기라서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 맞는 맞춤 전략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