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위기 대응 능력 강화 기대

▲ 도 교육청이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 편집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19 상반기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다음 달 9일 까지 10일 간 경기도교육연수원(안양)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의정부)에서 진행되며 도내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처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 확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상황별 및 심리적 응급처치 등으로 이론과 실기교육 등이다.

교육 수료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응급처치법 강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동시에 강사 인력풀에 등재돼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전문 강사 인력을 확보하고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안전 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도교육청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와 같은 모의강의를 실시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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