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올해부터 무상교통정책 단계적 실시

2020년 신년사 오늘(2일) 발표,화성교통공사 설립 등 주요 시정정책 밝혀

편집국 | 기사입력 2020/01/02 [10:12]

서철모 시장, 올해부터 무상교통정책 단계적 실시

2020년 신년사 오늘(2일) 발표,화성교통공사 설립 등 주요 시정정책 밝혀

편집국 | 입력 : 2020/01/02 [10:12]

▲ 화성시장 서철모     © 편집국


서철모 화성시장은 2일 신년사를 발표,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정책 등을 언급했다.

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시민을 시정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회의, 간담회, 찾아가는 시정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여민주주의의 기반을 조성한 한 해였다”면서 “소통의 기회와 자리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자발성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공동체적 가치가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든 한 해였다”고 자부했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열렸다는 점이 2019년 우리가 이룬 가장 빛나는 성과”라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싹튼 2019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2020년 행복화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도시의 미래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자유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정책,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화성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서 시장은 이동권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연내 무상교통(버스)정책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시켜 최종적으로는 모든 시민이 관내에서 무상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교통공사 설립과 수도권 최초의 버스공영제 도입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친환경적이고, 친노동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 미래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봉담 농수산대학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 교육과 혁신의 허브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거점지역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등 숙원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아동친화도시, 화성형 주민자치회,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률(90%),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파,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 군 공항 이전을 반대,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 노력 등 지속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 철모 시장은 타 지자체장보다 다소 늦은 감이 없잖아 있는 신년사를 언론사에 배포(1월2일)했다. 이는 별도의 신년사가 아닌 시무식에서 밝힌 신년사로 알려졌으며 시정정책 전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래는 전문.

-----------

존경하는 82만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를 맞아 더욱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9년은 시민을 시정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회의, 간담회, 찾아가는 시정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참여민주주의의 기반을 조성한 한 해였습니다.

소통의 기회와 자리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자발성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공동체적 가치가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든 한 해였습니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말했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경험도, 논의도 없었던 게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소통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묵묵히 새로운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와 낯선 방식에 따른 기대와 우려도 있었지만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혁신읍면동제가 지역에 자리를 잡으며 사회적 가치와 마을공동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열렸다는 점이 2019년 우리가 이룬 가장 빛나는 성과입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싹튼 2019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2020년 행복화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2020년에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도시의 미래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자유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정책,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우리 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이동권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상으로 관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면 자가용이나 택시 이용 등이 어려워 이동권을 침해받는 청소년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대중교통정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무상교통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시켜 최종적으로는 모든 시민이 관내에서 무상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무상교통정책은 이용 증가에 비례하여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효과는 정비례하고 재정 부담은 반비례하는 정책입니다.

 

대중교통 보급을 확대하여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단계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체한다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노선 신설과 함께 수요응답형버스(DRT버스) 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과 운수업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화성교통공사 설립과 수도권 최초의 버스공영제 도입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이동권을 더욱 확고히 보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화성시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통해 내면이 견고하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친환경 첨단기업도시를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친노동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정부의 혁신성장정책과 보조를 맞춰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산업의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와 드론실증 단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봉담 농수산대학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 교육과 혁신의 허브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거점지역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부모도 행복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입니다.

2020년 화성시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아동친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화성창의교육정책 AKION을 통해 마을 전체가 선생님과 학교가 되는 교육공동체, 경험으로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소년 지역회의, 학생동아리축제, 학교 안 사회적 경제조직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학생문화와 교복 입은 CEO 등 미래의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게 될 것입니다.

생활친화적 공유공간인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학습의 공간으로,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시립아동청소년센터의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민선7기 임기 내에 시립어린이집 100개를 확충하여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82만 화성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2020년에는 화성형 주민자치회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화성형 주민자치회는 12개 읍면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회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과 도시를 변화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입니다.

2020년 우리 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함께 사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증진과 맞춤형 보건복지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높여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파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착오적인 군 공항 이전을 막고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 노력을 지속하여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식처로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9년 화성시는 상식과 혁신,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기분 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 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기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2
화성시장 서철모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