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평택 오산 관할지부로 설립, 봉담원희캐슬에 입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남부지부가 화성시 봉담에 입성했다.


중진공은 이전까지 수원에 있는 경기지역본부에서 화성시 등을 관할했으나 지리적, 시간적 불편으로 경기남부지부를 설립해 화성, 평택, 오산을 관할하며 중소기업들을 위한 자금 지원 등의 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 지원시설 150여개 중 화성시는 단 4개밖에 없다 보니 2018년 화성상공회의소 내 화성출장소를 개설한 이후 경기남부지부를 신설, 확장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재 화성을 중심으로 평택, 오산 지역 중소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분야에서 4만여 개로 경기도 전체 중소기업의 2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지원한 정책자금이 1476억 원으로 경기지역본부 총예산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화성시는 1만 7천여 개의 제조업이 자리 잡고 있는 제조업 밀집 지역으로 공장등록 및 기업 수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진공은 여러 지역을 살펴본 결과, 봉담원희캐슬 지식산업센터 3층에 입주 결정, 올 1월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사태로 검토중에 있다가 오는 27일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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