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 김 용     ©편집국

김용 화성갑 전 위원장이 5일 오후 그 동안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김용 전 화성갑 위원장은 최근 본인 SNS밴드에 짧게 글을 올리며,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검증위원회를 통과하지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공천심사를 받을수 있는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간 더불어민주당으로 정치를 할 수 없게 되었다며, 모든 것을 부덕의 소치로 돌렸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정들었던 민주당과 함께했던 동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 전 위원장은 2016년 4월총선에서 아무도 출마하려고 하지 않던 화성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저 그 당시 박근혜 정권 2인자였던 서청원 의원과 대결해 40%에 가까운 득표로 선전했고, 문재인 대통령선거에서 화성시 평균 52% 득표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2명과 시의원 3명 전원을 배출하며, 화성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을 넓혔으며, 수원전투비행장 이전반대, 부영아파트 정상화, 산업폐기물반대 투쟁에 앞장 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전 위원장은 “후보자 검증위를 통과시키지 않은 것은 김용 전 위원장의 경선을 물론 향후 정치생명을 죽이려고 한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총선에서 당선이 되어 다시 복당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낙선하면 정치를 접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한편, 김용 전 위원장은 7일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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