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복합문화센터 스포츠시설 16일까지

미디어센터와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시설 전체
동탄복합문화센터 스포츠시설 16일까지 임시 휴관
유앤아이센터와 모두누림센터의 스포츠센터도

▲ 모두누림센터 전경     © 편집국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인근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일(수)부터 운영시설 중 일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미디어센터와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시설 전체,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스포츠시설에 한해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


화성․반석․누림아트홀은 예정되어 있던 2월 대관공연을 전면 취소하였으며, 이후 상황에 따라 3월 기획공연 및 대관공연의 취소여부를 조율할 예정이다.
화성시립도서관 16개소의 휴관 여부는 시의 방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해당시설들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 수요가 높은 만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결정되었다. 임시휴관이 시작된 5일 오전에는 화성시 보건행정과에서 방역원 20여명을 지원하여 동탄복합문화센터 및 화성시미디어센터 내부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교육운영팀과 시설관리팀 전 직원이 함께 시설 내 곳곳을 꼼꼼히 소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은 오는 15일까지 유앤아이센터와 모두누림센터의 스포츠센터를 임시 휴관한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이용이 잠정 중단된 시설은 모두누림센터 내의 스포츠센터인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이며, 생활체육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편의시설인 식당 및 스포츠용품점은 16일까지 휴업한다.


유앤아이센터의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육프로그램, 스포츠과학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아이스링크장, 편의시설인 스포츠용품점도 15일까지 휴관한다.
각 센터의 유아실은 별도공지시까지 잠정적으로 운영 중단한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 등의 행사도 연기됐다.


재단 관계자는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프로그램은 이용자의 개인위생과 방역에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31-350-4300(모두누림센터)과 031-267-8800(유앤아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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