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송산.비봉 등 화성 서부지역 대표하는 야구단으로 거듭날 것

▲ 2일,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세번째 유소년 야구단인 ‘화성시 C리틀야구단’ 창단식이 개최했다.     © 편집국


[화성저널=이형찬 기자] 화성시에 세 번째 유소년 야구단이 창단됐다. 이와관련하여 2일,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C리틀야구단’ 창단식이 개최했다.

화성시 C리틀야구단은 송옥주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 감독 출신인 김진수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 선수 출신의 김진형 코치와 함께 20여명의 초.중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단장을 맡은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진택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신현모 화성시베이스볼협회장 및 화성시 야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활약을 기원했다.

초대단장을 맡은 송옥주 국회의원은 창단사를 통해 “고향인 화성에서 세 번째 리틀야구단이 만들어져 창단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무럭무럭 꿈을 키워갈 뿐 아니라 화성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화성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리틀야구 3개 팀이 생기게 됐다”면서 “그만큼 화성이 어린 새싹들의 생활체육 저변도 넓어지는 것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과 비봉, 사강, 새솔동 등 화성시 서부지역의 꿈나무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돼 어느 야구팀보다 애착이 간다”면서 “앞으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화성시 중학교에는 야구팀이 없어 리틀야구단을 비롯한 초등학교 야구선수들이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전용구장 확보와 함께 시와 체육회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김진수 감독(좌)과 김진형 코치     © 편집국

C리틀야구단 초대 감독을 맡은 김진수 감독은 “C 리틀야구단은 인근의 야구 중학교로 진학이 가능한 야구단으로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의 기본기를 제대로 가르치고,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창단 시점이라 프로로 지명된 선수는 없지만 지금의 화성시 C 리틀야구단 꿈나무들이 프로 지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수 감독은 2017년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 감독을 맡았으며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6회 등를 거두며 짧은 기간내에 화성중부유소년팀을 신흥 명문팀으로 만들고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2020년 화성시 C 리틀야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 2일,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세번째 유소년 야구단인 ‘화성시 C리틀야구단’ 창단식이 개최했다.     © 편집국

한편, 통상 시.군.구에 많으면 유소년 야구단이 2개 팀인데 화성시는 이번 C리틀야구단 창단으로 리틀야구연맹 최초  한 지역에 세번째 팀이 활동하게 됐다. 화성시는 현재 동탄에 A리틀야구단, 향남에 B리틀이 활동하고 있으며 C리틀야구단은 남양.송산.비봉 등 화성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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