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문학의 주인공이 될 참가 극단 환영!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제3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 참여할 극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0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단막극제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대상 2000만원, 희곡상 100만원의 상금으로 진행된다.


화성시에서 주최하고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순수 창작 단막희곡 작품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이 진행되고, 여기서 선발된 팀들의 본선 경연 무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극단이며, 본선에 선정된 참가팀은 300만원의 공연 준비 지원금을 받고, 노작문학주간 시기에 노작홍사용문학관 내 산유화극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2020년 6월 30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의 공모 요강을 참조하여 이메일(master@nojak.or.kr)로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가 공연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규모가 남다른 만큼 올해도 전국의 많은 극단들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에 단 한 줄의 친일시도 쓰지 않았던 시인이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참여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시작됐다.


노작 홍사용 선생의 고고한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고 시와 희곡 장르의 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이 행사는 노작문학제의 위상을 높여 전국적 행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지역 축제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화성시가 연극의 새로운 문화 로컬리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 것으로 보이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실험적인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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