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권역 하천시민네트워크 연관사업’ 등 2020년 중점 추진키로


화성시 향남읍 소재 아름다운발안천생태보전협의회(회장 이계철)는 11월 29, 30일 양일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펜션시티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아름다운발안천생태보전협의회 송년워크숍’을 개최했다.

노민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은 협의회 임원진, 송선영 시의원,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회장, 향남읍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2020년 협의회 활동을 모색하고 총괄 논의했다. 협의회 운영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2019 사업 결산보고, ▲2020년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 ▲임원 인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017년 활동을 시작한 아름다운발안천생태보전협의회는 올해 2기 집행부를 구성하고 청소년 발안천 탐사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첫 번째 송년회 겸 워크숍을 통해 더욱 발전된 2020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서의 발안천’을 실현시킬 수 있는 협의회 부서별 2020년도 민ㆍ관 생태 발안천 수질보전 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회원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하천 안내자 양성교육’을 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올해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청소년 ‘발안천 탐사대’의 인원 확대, ‘남양호권역 하천시민네트워크 연관사업’ 등을 2020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운영위원장에 발안만세시장 이효정 상인회장을 비롯해 노민혜(사무국장), 조혜원ㆍ오현정(감사), 이영민(기획운영부장), 오인혜(교육지원부장), 권두혁(홍보부장) 회원이 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한편, 아름다운발안천생태보전협의회는 향남 구도심과 신도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지역 맞춤형 환경시민단체이다. 마을하천을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올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발안천 탐사대’는 1회성 참여가 아니라 지역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도모하는 커리큘럼으로 시행, 참여 학생 24명 중 23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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