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철 화성총괄대표, “4년 계약 종료 시, 차량보증금 100% 돌려 받아”

주택 전세 계약처럼 전세계약금을 내고 계약기간이 종료될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고 차량을 반납하는 신개념 렌터카 ‘뱅카’가 본격 런칭됐다.

전세렌터카 ‘뱅카’는 아파트 전세 계약처럼 전세보증금을 내고 계약기간(4년) 동안 새 차를 사용한 후 계약 종료 시 전세보증금을 100% 돌려 받고 차량을 반납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 신개념 전세렌터카인 '뱅카' 화성총괄 대표 박환철     © 편집국



화성총괄 박환철 대표는 “승용차를 사면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 때문에 무조건 가격이 하락한다”며 4~5년후에는 잔존가치가 구입 시세의 50%가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410만원의 그랜저(IG5 가솔린2.4 익스클루시브스페셜)을 예시로 들며 “뱅카로 4년 동안 자동차를 전세렌트하면 신차구입보다 약 2천만원, 장기렌터카보다도 약 1,400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며 “3410만원만 내면 취.등록세, 보험료, 자동차세, 정비료없이 월 유지관리비 약 19만 9천원 정도만 내면 된다”고 설명해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세금처럼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뱅크(BANK)와 카(CAR)로 뱅카(BANCAR)를 만들었다”며 “보증금은 금융기관이 70%, 물적 담보로 30% 등 100% 원금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박환철 대표는 “뱅카는 렌터카 업체다. 하지만 일반 렌트카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전세렌트카라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자동차를 전세한다는 것은 사실 소비자에게 낯설 수도 있고 뭔가 꺼림직 할 수도 있겠지만 차량의 제값을 내고, 4년간 마음껏 운행한 뒤에 낸 차량값을 100% 돌려받는다는 개념이다”고 쉽게 말했다.

차는 구매후 한 번만 타더라도 중고차가 되며, 차량값이 반 토막이 난다. 또한 자신의 소유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이 부과되며, 보험료 등 차량을 관리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유지 비용 또한 결코 만만치 않다.

화성총괄 심인섭 본부장은 “뱅카는 새차에 대한 신개념”이라며 “차에 대한 전세개념으로 4년동안 관리비 매달 내고 새차는 4년뒤 반납하고 차값을 그대로 돌려받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차 값 떨어진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고 이제 차에도 재테크가 필요한 시대”라며 “은행 차=뱅카를 통해 새차 살때 뱅카로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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