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문적인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택주, 곽영일)는 10월 22일 살맛 난데이 프로그램으로「정란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어르신 가을 나들이」를 운영하였다. 

남촌동의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인「살맛난데이(day)」는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문적인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여행은 지난 7월에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오산정란로타리클럽 간에 체결한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제공’협약의 일환으로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의 재정지원으로 성사되었다. 

이날은 개인적으로 여행하기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 30여명을 모시고 오산정란로타리 회원 10여명과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이 봉사자가 되어 충남 해미읍성과 수덕사 일원 등을 돌아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자손도 없는 내가 어떻게 여행을 가보나 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나오니 꿈만 같고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산 정란로타리클럽 윤희경 회장은 “살맛난데이라는 사업명처럼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살맛난다고 여기시는 것이 느껴져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며“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택주 남촌동장은 “이번 나들이가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정란로타리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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