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 19~26일 2019 노작문학주간 개최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에서 오는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 일주일간  ‘2019 노작문학주간’를 개최한다.
‘노작문학주간’은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하고 극단 ‘토월회’를 이끌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을 기리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문학축제로서, 올해는 ‘최정례 시인과 함께하는 나도 낭독 배우’를 시작으로 문학주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수영 원장의 노작출판학교 초청 강연’, ‘김애란 작가의 작가특강’, ‘문정희, 나희덕 시인과 함께 걷는 시숲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제2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본선 공연이 열리며, 본행사인 26일에는 제19회 노작문학상 시상식과, 제2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시상식,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유시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음유시인 페스티벌은 작가이면서 음악 활동을 겸하는 음유시인들의 공연프로그램으로, ‘담다디’와 ‘언젠가는’으로 유명한 가수 이상은도 함께한다.
한편, 문학주간(10월19일~10월 26일)동안 ‘한국 근대 문예 서지전’도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노작 홍사용 선생이 창간한 문예동인지 ‘백조’를 비롯하여, ‘개벽’, ‘조선지광’, ‘여시’, ‘인문평론’, ‘신천지’ 등, 한국근대문학의 토대가 되어 온 문예지와 종합지 등을 원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를 비롯한, 특강 프로그램은 10월 11일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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