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사공협’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최혁 회장, “받은 것을 돌려 드리는 것 뿐”

이형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7:29]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사공협’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최혁 회장, “받은 것을 돌려 드리는 것 뿐”

이형찬 기자 | 입력 : 2019/10/10 [17:29]

▲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최혁 회장은 어려서부터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면서 결국은 돌려 드려야 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편집국

 

기업의 중요한 목표로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이 있다. 불우이웃 돕기, 학교나 병원 시설에 기부, 장학금 지원, 공익적 캠페인 등의 활동을 말하는 사회공헌이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한다는 성격을 갖고 있지만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기업 광고 내용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국적으로 기업인협의회는 많아도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모인 단체는 흔치 않다. 하지만 화성시에는 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회장 최혁/이하 사공협)가 있다.
사공협은 화성시에서 기업이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공헌 문화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2017년 2월에 설립됐다. 또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참여 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기업 100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5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사공협은 첫 해부터 매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및 매월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강원도 양양 산불피해자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으며 장애인부모회 등을 통해 장애우를 위한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혁 회장은 “단순 후원보다 각 기업들이 가진 사회적 가치나 전문 재능을 통해 종합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현황 파악이 우선이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일시적인 단발성 도움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공협은 2020년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기업의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단체이니만큼 사회공헌과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기업CEO들이 회원이다보니 봉사현장에 직접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기금을 조성해서 현장에서 직접 봉사하는 단체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배분사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공협 회원사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더불어 사는 사회다. 사회공헌을 위해 함께 활동하려고 모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삶의 이치가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따라오고 악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안좋게 되는 게 세상 이치다. 삶의 순리를 잘 알고 함께 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회원사의 경영이 어려워져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기동안 “사공협 회원사가 100여개 정도 모여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같다”면서 “임기동안 전임 회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누가 이끌어가도 흔들리지 않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혁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하늘가장례식장에서는 몇 년째 화성시 관내 무료급식센터나 우정읍, 장안면, 봉담읍, 정남면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쌀 320kg를 직접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 마을은 물론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장애인 복지회, 자원봉사센터 등에 협력하며 후원하고 있다.
이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최 회장은 돌려줘야 될 빚이라고 말한다.


“저도 어려서부터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국은 돌려 드려야 될 몫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제가 갚아야 될 빚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하늘가장례식장은 연간 8천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사회공헌 예산을 편성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그는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서 그런지 그동안 큰 어려움없이 사업장도 운영이 되는 것같다”면서 회사 직원들도 이러한 방침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의 사회공헌. 이제 기업의 홍보활동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수요건이다.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고 있는 최혁 회장의 철학을 통해 기업과 함께 살기좋은 화성시를 기대해 본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