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정기회의도 개최

▲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회장 이재현/이하 민주평통)는 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제19기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편집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회장 이재현/이하 민주평통)는 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해 서철모 시장과 시의장 김홍성 및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19년도 3분기 정기회의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변화와 활동방향’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후 전임 협의회장 공로패 전달 및 이임사, 기 전달 및 제19기 지역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과 지회장 및 간사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신임회장 취임사, 주요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회장 이재현/이하 민주평통)는 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제19기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편집국

위촉장과 지회장 및 간사 임명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서철모 화성시장이 수여했다. 위촉장은 김정식 전 협의회장을 비롯한 오진택 경기도의원, 이창현 화성시부의장, 박경아 화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미숙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엄정룡, 최청환 화성시의원 등 총 89명이 받았다.

김정식 전 협의회장은 “후회는없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지역개발을 위해 작은 변화를 지킬 때 평화통일을 이뤄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통일시대는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열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면서 "따리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시장은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가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있어 선도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화성시도 통일시대의 경제적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평화프로세스에 발맞춰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취임사를 전하는 이재현 신임회장    © 편집국

이재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천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어를 위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어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해소되길 기원한다”며 “그동안 민주평통을 이끌어 주셨던 선배 회장님들과 위원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문재인 대통령께서 UN총회와 19기 민주평통 해외 임원진과 국내 임원진을 초대한 자리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그 꿈이 실현돼 남북통일이 하루 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화성시협의회와 위원님들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19기 첫 정기회의에서는 민주평통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간부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취임사에 앞서 이재현 신임 협의회장은 단상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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