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인권 실천가로 성장하는 하길고 학생들

나눔의 집 방문 등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 특별수업 실시

이형찬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0:57]

평화 인권 실천가로 성장하는 하길고 학생들

나눔의 집 방문 등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 특별수업 실시

이형찬 기자 | 입력 : 2019/08/13 [10:57]

▲  나눔의 탐방   ©편집국

 

하길고(교장 양광욱)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계기 교육 주간운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과 및 배상 촉구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와관련하여 7월 30일 지도교사 2명(서경수, 김지완)과 40여명은 함께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았다.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뱃지를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하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이 날 나눔의 집 방문은 1학기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실시된 역사 특별 수업으로부터 계획됐다.

 

영화 ‘귀향’을 보면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잔악한 인권유린의 실상을 파악하고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하는 수업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요집회에 참여해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문제해결을 촉구하자는 의견을 냈고 할머니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으자, 직접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위로를 드리자고 제안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인권 유린의 역사를 종식시키기 위해 실천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다수의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켓을 제작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요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나눔의 집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졌다.

▲ 수요집회 참석     © 편집국

 

역사자율동아리 ‘역전’(회장 김종현) 학생들은 뱃지를 제작해 판매하면서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여 많은 학생과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렇게 제작한 100개의 뱃지는 캠페인 첫날에 완판 되었고, 뱃지를 구입하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미안함과 용기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남기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나눔의 집’을 방문한 40여명의 하길고 학생들은 본관 공사로 인해 할머니들이 다른 숙소로 옮겨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역사관을 견학하고 판매수익금 45만원을 전달했다.


당일 일본군 위안부 역사 해설을 담당한 3학년 이태준 학생은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모집했다는 증거들을 조사 발표하며 일본 정부의 거짓된 주장을 비판했다.
 
1학년 송채경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역사를 제대로 알고 생활하여 고생하신 할머니들께 용기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2학년 전유진, 진주영 학생은 “아픈 역사를 잊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일본군 위안부 기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하여 친구들의 격려와 호응을 얻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